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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11월23일 11시28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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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은 23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한마디로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그 누구보다도 국민의 편에 서서 일해야 할 대통령이 국민들을 상대로 무모한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다. 자신의 잘못과 허물을 감추기 위해 국민들을 상대로 치킨게임을 벌이는 대통령, 그야말로 하늘아래 둘도 없는 대통령을 목격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의 치킨게임은 국민들을 상대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심지어 검찰을 상대로도 치킨게임을 불사하고 있다. 대통령 본인 입으로 약속했던 검찰수사를 거부한 것도 모자라 검찰의 수사를 사상누각이라고 폄하하는 일마저 서슴지 않고 있다. 또 검찰이 어떤 검찰인가? 박근혜 대통령이 자기 손으로 임명장을 준 검찰총장이 지휘하는 검찰이 아닌가?
한마디로 대통령은 이성을 상실했다. 이성을 잃은 대통령이 그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혼란이고 국가위기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하루빨리 석고대죄하고 퇴진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고 할 것이다. 계속 대통령이 버틴다면 이젠 국회로서는 신속하게 탄핵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
우리 국민운동추진단에서는 이번 26일 촛불집회에 거당적으로 당이 참여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국민서명운동을 더욱 더 힘차게 추진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전국을 돌면서 당원 시국토론회, 국민시국토론회를 열면서 대통령 퇴진, 탄핵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열기를 더 확산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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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기자
(yom5308@m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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