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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2월08일 08시38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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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아들 특혜채용 의혹의 당사자인 백승석 대전지방경찰청 경위가 “코너링이 좋아서 뽑았다”고 해 공분을 사더니 이번엔 “이름이 좋아서 뽑았다”고 말을 뒤집어 국민들의 속까지 뒤집어 놓았다.
뻔한 사실도 기밀이라고 말을 못하겠다며 버틴 청와대 행정관 이영선, 대통령 얼굴에 멍 자국, 주사바늘 자국도 못 봤다며 직무태만을 고백하면서도 부끄러워할 줄 몰랐던 간호장교 조여옥 등 어떻게 박근혜 대통령 주변에는 국민혈세로 국록을 먹는 공직자들이 국민 두려운 줄 모르고 상급자의 졸개노릇에만 열심힌 충견들로 가득 차 있는가.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거악에 맞서며 국정농단의 진실을 밝히고 있는 고영태와 같은 민간인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은가.
제2의 유진룡은 어디로 가고 제2의 김기춘, 제3의 우병우만 득실거리고 있으니 박근혜 정부에 의인은 없는가. 상전인 국민 두려운 줄 모르고 허깨비에 굴종하여 국민을 모욕한 대가는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다. ‘자수하여 광명을 찾자’는 간첩에게만 하는 말이 아니다. 국정농단의 부역자들은 부디 자수하여 광명 찾기 바란다.
국민의당대변인 장진영 |
김용남기자
(yom5308@m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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