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9일 시청 장미홀에서 관내 28개소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 요양보호사 양성지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만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34,907명으로 전체 인구의 11.4%로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는 가족과 지역사회에 노인 부양과 보호 부담을 가중시키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계문제 등 많은 어려움을 가져와 사회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장기요양기관 등에 소속되어 신체활동 및 가사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역할은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시 되고 있다.
요양보호사자격증은 2010년부터 국가자격시험제도로 변경되어 일정한 자격요건과 시험에 합격한 자에게만 주어지는데, 인천시는 2017년 5월말 기준 64,637명에게 발급했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우수한 요양보호사의 양성과 건전한 교육기관의 운영 도모를 위해 매년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지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환태 노인정책과장은 우리 모두가 멀지 않아 노인이 된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어르신들을
나의 부모처럼 따뜻하고 편안하게 모셔줄 우수한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해 교육기관이 힘써주길 당부 드리며 인천시에서도 다양한 고령화 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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