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30일 노인요양시설 43개소 중 12개소에 대한 노인 인권 보호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이하 ‘인권지킴이’) 18명에 대하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박형우 구청장, 주민생활지원국장과 인권지킴이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인권지킴이는 지역주민대표(통장, 보장협의체 위원 등), 사회단체 회원 등 인권보호에 관심이 높은 자로 각 동에서 추천 받아 구성됐으며 2017년 7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인권지킴이는 시설 설비 또는 서비스 제공 과정 등에 대해 월 1회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인권취약분야 또는 인권침해부분이 발견될 경우 관할 지자체에 건의 및 시정 권고요청을 하게 된다.
구 담당자는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는 적발자, 감시자가 아닌 시설과의 협업 관계를 통한 인권환경 개선 조력자의 역할을 함으로써 인권지킴이 활동이 시설 노인의 인권 의식 제고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