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비하여 지난 4일 관내 천년뷔페 계산점에서 식중독 신속대응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실전과 다름없는 모의 훈련’을 통해 기관별 현장 대응 능력을 함양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처리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을 방지하며, 비상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실시됐다.
모의훈련은 계양구 주관으로 인천시청 위생안전과, 인천서부교육지원청, 학교, 식품안전관리협의체 위원, 식품접객업소 영업주 등이 참여하였으며, 역학조사반, 원인조사반, 환자, 음식점 위생관리책임자 등 영역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신속한 원인규명과 확산을 조기 차단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구 담당자는 “최근 들어 황사에 의한 식품 오염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등 식품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정이나 업소 등에서는 식재료 적정 보관(냉장, 냉동 등), 조리(식자재, 조리기구 등 철저한 세척), 조리된 식품보관(포장, 용기에 담아 대기 노출 최소화) 및 개인위생관리(손 세척, 위생모·위생복 착용)를 철저히 하여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