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기운)와 계산1동 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중)는 관내 고위험 1인가구의 외로움 및 사회적인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1인가구를 매월 방문하여 말벗 및 생필품등을 제공하는 사업인 ‘너랑나 한가정 보듬기’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사업은 2016년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기간을 운영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한 후 올해 1월부터 계산1동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매월 10가구의 고위험 1인가구를 방문하여 2만원이내에서 반찬, 과일, 주방용품, 기타 생필품등을 제공하고 대상자의 건강, 일상생활, 각종 욕구와 위기사항을 파악한 결과를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여 즉각적 대응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동 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60회 이상의 방문서비스를 진행하여 대상자의 각종 욕구와 위기를 해결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시범기간부터 해당 서비스를 받고 있는 계산1동의 한 독거어르신은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이 집에 찾아온다고 하여 부담스러웠는데 매월 찾아와 선물도 주고 정성껏 반찬도 만들어 와서 너무 고마웠다”며 “특히, 다리를 다쳐 입원해 있을 때는 병문안까지 와주어 감동을 받았다.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는 사람이 이웃에 있으니 삶에 희망이 생긴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계산1동 이기운 동장은 “관내에 고위험세대(독거노인, 중증장애인)의 욕구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상시적인 민관협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해당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현장중심의 방문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