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체 모임 굿바인(대표 방경례)은 지난 8월 12일 (토) 의정부시 송산주공 1단지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40여분을 모시고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증진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에서 기금을 지원한 사업으로 송산동 행정복지센터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김귀덕 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본 사업을 진행하는데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지역의 경기도의회 김원기 의원은 축사에서 “치매는 우리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즐겁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웃으면서 생활하시는 것입니다. 잠시 후에 치매체조와 발마사지, 뇌기능검사와 상담, 두뇌훈련 등 과학적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진행될 겁니다. 모두 모두 참여하셔서 건강한 생활하시고 남은 여생 매일 웃으면서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라고 하였다. 또한 의정부시의회 안지찬의원도 일일이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주며 건강을 기원하고 격려하였다.
이날 행사는 40여분의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뇌기능검사와 분석을 토대로 한 개별상담, 치매예방체조와 인지재활 프로그램, 뇌파자동차를 활용한 집중력 훈련, 건강 발마사지 등의 프로그램으로 약 3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이번에 진행된 ‘지역 어르신 건강증진의 날’ 사업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에서 기금을 지원받아 지난 6월 말부터 시작된 것으로 뇌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의 개발과 체계적인 관리, 보급을 위하여 한국브레인코칭연구소(소장 김충식)와 연계하여 14시간동안의 사전교육을 통해 10여명의 전문봉사자를 양성하였고, 의정부 관내 권역별로 7월 15일(토)에는 송산동 용암마을 13단지 경로당, 7월 22일(토)에는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그리고 이날 송산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각각 4~50여분의 어르신들과 전문봉사자를 포함한 30여명의 봉사자가 투입되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김충식 한국브레인코칭연구소장은 “이번 행사에서 제공된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예방체조와 건강 발마사지, 뇌기능검사와 상담, 두뇌훈련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철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 향후 뇌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전문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노인문제에 좀더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고대하고 앞으로 계속 노력할 겁니다.” 라고 하였다.
세계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고령화되어가는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는 우리나라 최대의 위기이자 심각한 사회문제이다.
앞으로 보여주기식 이벤트성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질 높은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되고 제공되어 인생의 선배인 어르신들을 위한 진정한 노인복지가 정착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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