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살충제 계란 부적합 농가에 대한 신속한 회
수·폐기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부적합 농가 내역
- 강화군 1개소 (불은면 삼동암리)
- 사육현황 : 15,000수, 일일 계란 생산량 : 약 9,000개
- 검출성분 : 비펜트린 0.016㎎/㎏(기준치 0.01㎎/㎏)
해당 농장은 무항생제인증농장으로 당초 8.16.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적합
으로 통보되었으나, 8.17.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재검사를 진행하여 최종
부적합으로 통보된 농가이다.
해당 농장은 부적합 통보 즉시 출하 중지가 된 상태이며, 주 유통경로인
직영운영 식용란수집판매장을 통해 판매량 회수 조치가 들어갔다. 식용란
수집판매장에 보관중인 72,390개는 즉시 압류 조치하고, 회수된 16,950개
와 농장에서 새로 생산된 10,140개, 총 99,480개에 대해서 폐기가 진행되
고 있다. 8.20. 일부(38,460개)에 대해 폐기 처리하였으며, 8.21. 나머지
물량에 대해 폐기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회수되는 물량에 대해서
도 폐기를 지속할 예정이다.
* 주거래처에 대해서는 8.21.까지 폐기완료 예정
향후 부적합 농장에 대해서는 농식품부의 대책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에
서 매일 살충제 검사(27종)를 실시하는 등 「식용란의 미생물 및 잔류물질
등 검사요령」에 따라 관리할 예정이다. 그리고, 부적합 농장의 닭(산란계)이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경우에는 도축장에서 농장별로 살충제 검사(27종)를 받
은 후 합격 시 출하 허용이 가능하다.
한편,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은 주말동안 보건환경연구원을 방
문하여 연일 검사에 매진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8.19. 14시에는 개최된
농식품부 차관 주재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에 참석하여 살충제 계란 관
련 대책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8.20. 11시에 강화군 및 부적합 농장을 방
문하여 강화군의 현장 조치사항을 확인하고 농장 지도를 하였다.
시 관계자는 “살충제 계란 유통과 관련하여 나머지 물량에 대해 신속히 폐
기 조치하고 부적합 농장 등에 대해서는 농식품부의 대책에 의거 사후관
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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