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사업(장애인콜택시)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오는 9월 9일(토)부터 『인천 바로콜 서비스』
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장애인콜택시 예약은 인터넷과 2시간전 접수로 운영됐다. 2시간
전 예약방식은 차량이용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취소
자 발생시 차량 공차율이 증가하여 운행의 효율성이 감소될 뿐만 아니라
이른 아침 시간대에 이용 할 경우 새벽에 접수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
었다.
이번에 시행예정인 인천 바로콜 서비스는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의 11년
간의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변화하는 고객수요에 적극 부응하여 이동
지원서비스의 품질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자 하는 취지와 이용자 고객만족
도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기획하게 되었다.
2016 이용고객 만족도 조사결과 주요내용
‣ 바로콜 운행 56.9%(찬성), 현행유지 33.1%(반대)
‣ 가장 효율적인 증차시간 : 6시 30분 ~ 9시 이전 30.4%
‣ 바우처택시 증차 : 매우 찬성 +찬성 89.4%
‣ 노후차량 교체 : 매우 찬성 + 찬성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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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바로콜 서비스의 개념은 ‘전화접수 신청 후 30분 이후 고객출발지
도착(신청+30분후 이용)’으로 이해하면 된다. 장애인 콜택시 이용신청 후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의 상황을 감안하여 추산(외출준비, 차량도착점
까지 이동 등)하면 대략 30분정도 준비시간을 고려한 것이다.
바로콜 서비스가 도입되면 차량을 이용하기 전 충분한 사전 준비 시간을
제공하고, 차량 도착시간을 쉽게 예측하게 하며, 빠른 배차를 통해 신속한
이동편의를 제공하게 되어 이용자의 편의 증진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
대된다.
또한 바로콜 서비스제도를 시범도입하되, 고객의 이용편의와 혼란을 최소
화하기 위해 기존의 2시간전 예약과 인터넷 접수는 유지하여 운영할 계획
이다.
바로콜 시스템 도입
❍ 운영시기 : 2017. 9. 9(토) (시범운영기간 : 12월까지)
❍ 운영방법 : 현행 접수방식(인터넷 예약, 2시간전 예약)과 병행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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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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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접수 + 2시간 전 접수 + 바로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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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행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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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수요(정기 및 즉시이용)에 맞는 맞춤형 이용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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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운영 분석과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는 등 효율적 운
영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교통약자가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
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