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일)은 해양경찰이 날이었다. 그리고 64주년 기념식이 내일 인천에서 개최된다.
이번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인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인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
우여곡절 끝에 해양경찰이 부활하고 해양경찰청이 인천으로 다시 돌아오기까지 무엇보다 우리 인천시민이 역할이 컸으며, 여야 정치권이 하나의 목소리를 낸 것도 한 몫 했다.
이 점에 대해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아울러 민경욱 시당위원장(연수구을 국회의원)은 지난달 28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과 만난 자리에서 해경 부활 및 인천 환원을 축하하며 "일부 타지역 정치인들이 중부해경청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국회 예결위원이자 인천시당 위원장으로서 중부해경청의 인천 잔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경찰의 날’이 EEZ(배타적 경제수역) 발효일인 9월 10일로 정해진 것은 국제해양문제와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국민과 함께하는 기념일로 발전시킨다는 취지이다.
아니나 다를까 최근 꽃게 철을 맞아 또다시 중국어선이 급증하고 있어 우리 어민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해양경찰의 철통같은 감시와 경계가 절실한 시기가 되었다.
이번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맞아 해경도 우리 해양의 안전과 국제해상범죄 대응 태세를 다시 한 번 가다듬어주기 바란다.
2017년 9월 12일
자유한국당 인천광역시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