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여성복지관 개관(‘87.3.11) 3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여성복지관에서 “여성사회교육 30주년 기념”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여성사회교육 30년 역사를 되짚어 보고, 여성이 행복한 10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위해 여성복지관을 중심으로 여성의 광장, 서부여성회관 그리고 여성가족재단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축제를 진행한다.

     기념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13시 30분부터 수강생들이 온 정성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 전시된 전시관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대강당에서 식전행사로 수강생이 펼치는 스포츠댄스 등 축하공연과 유공자표창, 동영상 상영, 시장 특강 및 토크, 수강생 한복패션쇼와 작품발표회 등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여성사회교육 기관 발자취, 발전상,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역대관장, 수료생, 수강생 등이 함께하는 동영상이 상영되는가 하면 수강생 한복패션쇼에서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내외분이 참여하여 수강생과 하나가 되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인천시장 기념 특강 및 토크에서는 4개 여성사회교육기관에서 배출한 1회 졸업생, 전국대회 수상자, 취․창업 성공자, 미담 사례자 등이 무대에 함께해 지난 추억의 이야기 꽃을 피운다.

    기념주간 전 일정동안에는 여성사회교육기관 수강생들이 보여 줄 작품전시와 요리경연대회, 작은 음악회 발표, 프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복지관 2층 상설전시관과 전층에서 수강생 작품전시회(한식변천사, 사진교실, 인물화, 로봇작품시현, 캐리커쳐 등 300여점)가 진행되고, 국내1호 지식경영바리스타 조성민 강사의 특강, 4개 기관에서 선발된 “최고의 맛을 부탁해!”주제로 요리경연대회 개최하고, 작은 음악발표회 그리고 각 기관에서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등의 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여성복지관은 1987년 3월, 인천 남구 주안동에 개관하여 첫해 조리, 도배, 한복 등 총 16개 과목을 개설하여 1,849명의 수강생을 배출하였다. 이후 급속한 경제발전과 더블어 여성들의 사회활동도 점점 증가되어 시대의 변화에 맞춰서 1994년 2월, 여성문화회관이 개관되었고, 2006년 1월 여성의 광장, 2010년 3월 서부여성회관이 순서대로 개관되어 여성의 사회활동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현재 595,238명이 수료하여 여성의 삶의 질 개선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사회교육 30주년을 맞아 여성사회교육의 지속적인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새로운 여성사회교육의 발전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여성교육의 백년대계를 향한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