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2018년 주요업무보고를 시작한 가운데, 서부여성회관으로 장소를 옮겨 실시한 여성가족국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지원, 시민이 행복한 인천”실현을 다짐했다.
김명자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의 활기찬 사회참여와 저출산에 대응 하기 위한 신뢰․협력 기반의 양육환경 조성, 아이들을 건강하고 푸르게 키우기 위한 아동 친화도시 조성,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지원』을 주요 골자로 추진방향을 보고했다.
여성의 활기찬 사회참여를 위해 인천의 미래를 선도할 여성인재 신인(新仁)여성을 136명 추가 발굴하고, 2020년까지 여성리더 과정을 2,040명 양성하는 등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양성이 평등한 행복도시 인천의 도시기반을 적극 구축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만남에서 결혼, 임신, 출산, 보육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공감시책을 발굴 친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든 출산대상자에게 출산 축하금 100만원을 지원하고, 전국 최초 청정 무상급식으로 부모 부담을 경감하는 등 보육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보육환경을 도모하고자 한다.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여성일자리지원단과 7개 여성 새로 일하기센터들과 취업지원 연계를 통해 올해 14,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예비창업자 발굴에서 사업화로 이르는 단계적 창업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형 노인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실버택배사업 환경개선 3개소, 실버카페 1개소 개설, 인천 국제 공항공사 등 민간기관과 협력하여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新모델을 발굴하는 등 2018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도 27,000개를 목표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24시간 폭력위기 상황대처 지원 및 여성․아동의 안전을 위해 24시 여성․아동 세이프존(안심지킴이집)을 24시 편의점에 1,000개소 운영할 계획이며, 무인여성안심택배 서비스도 2017년 26개소에서 2018년 40개소로 14개 확대 운영함으로써 범죄예방 및 시민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의 균형있고 창의적인 성장과 잠재역량 개발을 위하여 애인꿈나무 멘토링 사업을 아동청소년시설 200개소 2,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아동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10개 시설에 민간 인권보호관을 임명·배치할 계획이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올 9월부터 만 6세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 수당을 신규 지원하여 아동양육에 대한 공공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
여성가족국 업무보고에 참석한 유정복 시장은 “여성가족분야는 인천
시민들의 복지와 직접 연관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시민과 소통․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정책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임을 강조하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여성과 아동․청소년, 어르신이 행복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미래를 선도해 나갈 정책을 준비하고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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