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화폐 인천 e음카드의 케시백 혜택이 6%에서 3%로 축소한다.
인천시는 인천e음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이달 22일부터 케시백 요욜율3%로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e음 카드의 케시백 지급혜택인 사용액 기준 월 100만원을 이달까지 유지하고 11-12월에는 군, 구에 상관없이 월 30만 원으로 축소한다.
이에 따라 인천e음 카드로 돌려받을 수 있는 캐시백은 월 9천원으로 제한된다.
인천e음 카드 캐시백은 정부가 4%, 시가 2% 지원하고 있다. 인천e음 가입자는 지난 13일 기준 89만 명에 결제액은 1조 1000억원에 달힌디.
인천시는 올해 인천e음 카드 캐시백은 예산으로 모두 72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군, 구별 캐시백 불평등 요인, 합리적인 재정 투입 규모등을 감안해 캐시백 요율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상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시 재정규모에 제공되는 캐시백 예산이 결코 적지않은 금액이라며 인천e음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캐시백을 낮추더라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정책의지를 확고히 하는 방향으로 캐시백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한다.
인천시는 축소될 캐시백 대신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인천e음을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비캐시백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소비자에게는 3~7%의 추가 선할인을 제공해 캐시백과 동일한 혜택을 주는 혜택. 가맹점을 현재 1200개 수준에서 내년까지 6만개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인천e음 모바일 쇼핑물인 인천eahf 상품은 1만4000개에서 3만개로 늘리고 인천 업체들이 무료로 입점하는 인천굿즈 업체도 62곳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천e음 사업 성과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효율화 방안을 마려하기 위해 내년부터 인천e음 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지난 8월에 이어 다시 한번 캐시백 구조를 조정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시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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