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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11월08일 08시02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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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갈등조정진흥원은 11월 6일(수) 사당동 거당에서 창립 출범식을 갖고 김영일 (前)국민권익위원회 서기관(조사관, 59세)을 초대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고문에는 조희완(前청렴위 심사본부장), 원장에 임충희(법학박사), 이사에 백승수(前권익위 부이사관), 선정애(아시아문예진흥원 이사장), 사무총장에 김진택(前국무총리실 특보위, 前청렴위 조사관), 자문위원에 이홍식(前김해가야테마파크 사장), 이학영(경찰소방안전후원연합회 이사장), 양상민(한국문학세상 심사지도위원) 등이 각각 임명되었다.
김영일 위원장은 보다 효율적인 공공갈등 해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법무법인 산우(傘友)와 함께 국민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일 위원장은 1986년 총무처 9급 공채 시험에 합격하여 인천경기지방병무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하여 공무원 제안상을 4회 연속 수상하는 등 창의적인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고, 2002년 부패방지위원회가 창설되자 강철규 위원장에게 발탁되었다.
그 후 명칭이 국가청렴위원회로 변경된 후 기업윤리팀 창설에 기여했고, 부패방지 조사관과 국민권익위원회 공익보호 조사관, 공익심사 조사관, 집단 고충민원 전문 조사관 등으로 활동하면서 독특한 조정(합의) 기법을 창안하여 사회적 이슈가 되고 복잡한 수많은 집단갈등 민원을 해결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달의 권익인, 올해의 권익인, 우수 호민관, 부패방지 우수공무원, 공무원 제안상 6회 수상 등 약 15차례 정부 표창(상장) 등을 수상하였고 6월 30일 고충민원 조사관(서기관)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하였다.
한국갈등조정진흥원은 김 위원장이 권익위 고충처리국에서 조사관으로 근무하던 약 5년간 공공기관의 공익사업(도로공사, 철도건설, 택지 개발 등) 등으로 도로와 철도 등이 마을과 너무 가까워 지면서 소음과 분진, 조망권 침해 등이 발생하여 환경적 피해를 겪고 있다는 집단갈등 민원에 대해 현장조사 후 창의적 조정기법으로 약 8만6000여명의 집단민원 등을 해결(조정, 합의)하는 등 이 분야에서 ‘살아있는 전설’, ‘대군’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영일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공익사업으로 인하여 국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관 경험이 풍부한 전문 행정사와 함께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갈등 원인을 심층 분석하여 갈등 해소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공공기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대규모 집단갈등 민원(공공갈등, 사회갈등, 환경갈등, 기업갈등, 도시계획갈등) 등을 의뢰받아 공공기관과 국민이 상생할 수 있는 더불어 사는 사회가 조성되도록 가교 역할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일 위원장은 한국방송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PC 통신시대였던 2002년, 부패방지위원회 근무 시절 각종 문학경연대회에서 발생하는 부정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해 투명한 채점 방식의 온라인 백일장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발명하여 우리나라에 인터넷 백일장 시대를 개척한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한국갈등조정진흥원 개요
한국갈등조정진흥원은 공공기관의 위법 부당한 처분이나 공익사업 등으로 재산적 피해 등에 따른 집단 공공갈등에 대하여 행정사법 제2조에 따라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법률적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조정(대책)을 마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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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식기자
(hkyounga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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