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인천 계양구갑 선거구에 이중재 전 인천지검 부장검사, 서구을 선거구에 박종진 전 채널A 앵커를 단수 공천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인천 2곳을 포함한 26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의 경우 ‘연수구갑’에 공천을 신청했던 이중재 예비후보를 ‘계양구갑’에 배치하고 이행숙 전 당협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한 ‘서구을’에는 박종진 전 채널A 앵커를 영입했다.
이에 따라 ‘서구을’ 선거구에서는 이행숙 예비후보 지지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통합당의 이날 공천 발표로 인천지역 13개 선거구 중 11곳의 공천이 확정됐고 2곳은 경선을 앞두고 있다.
공천 확정 선거구는 ▲‘남동구갑’ 유정복 전 인천시장(전략공천) ▲‘미추홀구갑’ 전희경 비례대표 의원(전략공천) ▲‘미추홀구을’ 안상수 의원(전략공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배준영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단수추천) ▲‘계양구을’ 윤형선 전 인천시의사회장(단수추천) ▲‘연수구을’ 민현주 전 의원(단수추천) ▲‘남동구을’ 이원복 전 의원(경선승리) ▲‘부평구을’ 강창규 전 인천시의회 의장(경선승리) ▲‘서구갑’ 이학재 의원(경선승리) ▲‘계양구갑’ 이중재 전 인천지검 부장검사(단수추천) ▲‘서구을’ 박종진 전 채널A 앵커(단수추천)다.
경선을 앞둔 선거구는 ▲‘연수구갑’(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정승연 인하대 교수, 제갈원영 전 인천시의회 의장) ▲‘부평구갑’(정유섭 의원,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인천 13개 선거구 중 9곳은 공천을 확정했고 1곳은 경선이 결정됐으며 3곳은 미정이다.
공천이 확정된 곳은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조택상 전 동구청장 ▲‘미추홀구갑’ 허종식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미추홀구을’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 ▲‘연수구갑’ 박찬대 의원 ▲‘연수구을’ 정일영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남동구갑’ 맹성규 의원 ▲‘남동구을’ 윤관석 의원 ▲‘계양구갑’ 유동수 의원 ▲‘서구갑’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이다.
경선은 ▲‘부평구갑’(홍미영 전 부평구청장, 이성만 전 인천시의회 의장)이고 현역 의원 선거구인 ▲‘부평구을’ 홍영표 ▲‘계양구을’ 송영길 ▲‘서구을’ 신동근 3곳은 미정 상태다.
거대 양당의 공천이 속속 진행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인천지역 4.15 총선 본선 대진표는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조택상-배준영 ▲‘미추홀구갑’ 허종식-전희경 ▲‘미추홀구을’ 남영희-안상수 ▲‘연수구갑’ 박찬대-미정 ▲‘연수구을’ 정일영-민현주 ▲‘남동구갑’ 맹성규-유정복 ▲‘남동구을’ 윤관석-이원복 ▲‘부평구갑’ 미정-미정 ▲‘부평구을’ 미정-강창규 ▲‘계양구갑’ 유동수-이중재 ▲‘계양구을’ 미정-윤형선 ▲‘서구갑’ 김교흥-이학재 ▲‘서구을’ 미정-박종진으로 짜여졌다.
박종진후보
이중재후보
출처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http://www.incheo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