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기자]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50여명의 지역대표 및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월) 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설 이전개소식을 경명대로 693번지 6에서 개최했다.
그동안 석남동 서부여성회관 1층 일부공간에서 운영해 오던 두 센터는 협소한 시설공간으로 인하여 센터를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커다란 불편과 함께 다양한 문제를 야기 시켜 왔다.
이에, 서구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상호간에 소통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총 27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물면적 811㎡의 전 경찰청건물을 매입했고, 리모델링 공사를 통하여 두 센터의 전담공간으로 제공하게 됐다.
앞으로, 본 건물의 1층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활용하여 사무실, 언어발달실, 상담실, 직업교육실, 다문화카페 등으로 운영하고 2층은 건강가정지원센터로 활용하여 사무실, 교육장, 상담실, 공동육아나눔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 이전식과 동시에 공동육아나눔터 연희동점 개소식을 개최함로써 서구는 총 3개의 육아나눔터를 운영하게 됐다. 특히나 이번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이번에 사업비를 지원받아 새롭게 구성한 곳이기도 하다.